

정부, 코딩 교육 필수화·정보 수업 시간 2배로 수업 2배로 늘지만 1년에 정보교사 5백 명 배출 코딩 필수화가 사교육 과열 부채질 우려.
정부가 얼마 전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정보 교과 시간을 늘리고, 코딩교육을 필수화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.
하지만 구체적인 실행계획이나 부작용에 대한 대비가 부족해 교육현장에 혼란만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
정부는 2025년부터 학교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, 즉 코딩교육을 필수화하고, 초·중학교의 정보 교과 수업 시간을 2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.
초등학교에서는 놀이 체험식으로 코딩을 접하게 하고, 중학교에서는 실생활 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수준까지, 고등학교에선 직업과 연계해 알고리즘까지 설계할 수 있도록 코딩을 가르치겠다는 겁니다.
현재 정보 교사가 1명 이상 배치된 중학교는 전체의 47.6%에 불과합니다.
나머지는 정보교사 1명이 2~5개의 학교를 순회하거나 기간제 교사가 가르치고 있습니다.
1년에 배출되는 정보교사가 5백 명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정보 수업을 2배로 늘린다면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.
코딩 교육 필수화가 자칫 사교육 과열을 부를 것이란 우려도 있습니다…
신현준 기자
2022.11.21